안녕하세요, 33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의 언어 성장을 지켜보고 연구해 온 조기영어교육 석사 할머니입니다. 지난 17~18개월의 단단한 자아 형성기를 지나, 다가올 19~20개월은 우리 손자에게 그야말로 경이로운 '언어 폭발'과 '역할극'의 세계가 펼쳐지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.
이 시기가 되면 우리 손자는 "이게 뭐야?"라는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쉴 새 없이 쏟아내며 세상을 향한 인지 지도를 확장해 나갈 텐데요. 아동 언어 발달 이론을 바탕으로, 다가올 인지적 도약기를 영리한 영어 습득 기회로 전환하는 비책을 미리 전해드립니다.

1. [19~20개월] 아기 인지 및 신체 발달 특징
앞으로 맞이할 19~20개월의 우리 손자는 언어와 상상력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. 우리 손주의 경우 2027년 7~8월이지만 현재 19~20개월의 아이를 양육 중인 우리 육아맘은 바로 실천에 옮겨 활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.
①언어 폭발과 두 단어 조합의 시작
그동안 축적된 수용 언어가 마침내 표현 언어로 터져 나오며, "엄마, 물", "빵, 줘"와 같이 두 단어를 조합한 초기 형태의 문장 의사소통을 시도할 것입니다. 눈앞에 없는 사물에 대해서도 말을 할 수 있으며 색깔과 모양을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.
②상징 놀이와 역할극의 태동
인형에게 직접 밥을 먹이거나 수화기를 귀에 대고 대화하는 시늉을 하는 등, 사물이 다른 것을 상징할 수 있다는 '상징적 사고'를 시작하게 됩니다. 그래서 인형 놀이, 장난감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.
③대근육의 정교화
도움을 받아 계단을 한 발씩 오르거나 제자리에서 공을 차는 등, 신체 제어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행동반경이 한층 더 넓어질 것입니다. 혼자서 계단을 오르내릴 수도 있고 빨대 없이 입으로 물을 마실 수도 있습니다. 이 때는 아이들이 다쳐오기 일쑤입니다.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.
2. 아동 언어학 기반 19~20개월 맞춤형 영어 접근법
우리 손자가 온 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흡수하는 이 시기에는 언어적 자극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핵심입니다.
'이게 뭐야?' 질문을 영어 습득 기회로: 우리 손자가 사물을 가리키며 호기심을 보일 때, 마더리즈(Motherese) 특유의 다정하고 높은 억양을 살려 "This is a dog!"처럼 명확한 영어 단어를 들려주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.
역할 놀이 속 자연스러운 대화 연결: 아기가 인형을 돌보거나 소꿉놀이를 할 때, 상황에 딱 맞는 생활 영어를 얹어주면 놀이 맥락과 언어가 뇌 속에 강력하게 연합되어 장기 기억으로 연결됩니다.
안정감을 주는 청각 자극: 일과를 마무리하는 수면 의식 단계에서는 부드러운 평소의 음성이나 잔잔한 자장가(Lullaby)를 영어 가사로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소리에 친숙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.
3. [19~20개월] 추천 영어 그림책 TOP 3
이 시기의 모든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징적 사고를 부드럽게 자극할 수 있는 직관적인 명작들을 추천합니다.
① "Goodnight Moon" - Margaret Wise Brown
책 소개: 초록색 방 안의 물건들에게 하나씩 다정하게 밤 인사를 건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.
추천 이유: 주변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딱 맞으며, 잠자리에 들기 전 자장가(Lullaby)처럼 차분하게 읽어주며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에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. 이 책은 생후 1~2개월부터 아이들에게 노출시켜 주기 좋은 영어그림책입니다. 이 시기에는 주변 그림책 속의 좀 더 자세한 부분에 집중하여 직접 동물의 이름과 색깔에 대한 인식을 유도하면 좋습니다.
② "Dear Zoo" - Rod Campbell
책 소개: 동물원에서 보내온 상자들을 하나씩 열어보며 알맞은 반려동물을 찾아가는 플랩북입니다.
추천 이유: "상자를 열면 동물이 있다"는 인과관계를 보여주어 우리 손자의 공간 및 인지 능력을 발달시키고, 예측하는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. 이 책 역시 초기에 자주 보는 책입니다. 책 속 내용에서 직접 예측에 대한 답을 유도하면서 함께 읽어보면 유익할 것입니다.
③ "From Head to Toe" - Eric Carle
책 소개: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신체 부위를 움직이며 "너도 할 수 있니?"라고 도전하는 역동적인 그림책입니다.
추천 이유: 대근육이 정교해지는 19~20개월 아기가 온몸을 움직이며 흉내 내기에 좋으며, 신체 활동과 영어를 직관적으로 연결하기에 가장 좋은 교재가 될 것입니다. 초기에는 그저 엄마의 영어를 듣기만 한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행동하면서 인지하는 단계의 그림책으로 활용합니다.
실제로 이 책은 35년 전 손자의 아빠, 즉 내 아이를 키웠을 때 정말 즐겁게 함께 했던 책으로 기억됩니다.
4. 실전 영어: 상황별 마더리즈(Motherese) 실전 대화 20 문장
이 시기 아이들의 주도성을 격려하고, 일상 역할극 속에서 풍성한 언어 자극을 전달할 수 있는 마더리즈(Motherese) 기반의 다정한 20 문장입니다.
① 질문과 호기심 자극형
"What's this? Can you say 'dog'?" (이게 뭐야? 'dog'라고 말할 수 있니?)
"Yes, it's a kitty! What color is the kitty?" (응, 고양이야! 고양이는 무슨 색일까?)
"Can you find the star? Where is it?" (별을 찾을 수 있니? 어디에 있을까?)
"What does the dog say? Woof woof!" (개는 어떻게 말하지? 멍멍!)
"Wow, you are so smart! High five!" (와, 우리 손자 정말 똑똑하구나! 하이파이브!)
② 역할극과 상징 놀이형
"The baby is hungry. Let's feed the baby!" (아기가 배고프대. 아기한테 밥을 먹이자!)
"What does the baby want to eat? Maybe soup?" (아기는 뭘 먹고 싶을까? 아마 수프?)
"Let's make a house for the baby with blocks!" (블록으로 아기집을 만들어줄까!)
"Let's have a tea party with a big smile!" (활짝 웃으면서 티 파티를 해보자!)
"Give mommy a piece of cake. Thank you!" (엄마한테 케이크 한 조각 줄래? 고마워!)
③ 신체 및 인과관계 연계형
"Let's jump! Jump high like a bunny!" (점프하자! 토끼처럼 높이 점프!)
"Can you roll the ball? Roll, roll, roll!" (공을 굴릴 수 있니? 굴려, 굴려, 굴려!)
"Look! The ball went into the basket!" (봐봐! 공이 바구니 안으로 쏙 들어갔네!)
"What's inside this box? Open, open!" (이 상자 안에 뭐가 들었지? 열어보자, 열어보자!)
"The car is going fast! Zoom, zoom, zoom!" (자동차가 빠르게 가고 있어! 부릉, 부릉!)
④ 정서적 교감과 자장가(Lullaby) 연계형
"You are growing up so fast, my angel." (우리 손자가 정말 빠르게 자라는구나, 나의 천사야.)
"I love your big smile so much." (너의 활짝 웃는 모습이 참 좋단다.)
"Give me a big, big hug!" (이리 와서 커다랗게 꼭 안겨주렴!)
"Time for sleep. Let's listen to a lullaby." (이제 잘 시간이야. 자장가(Lullaby)를 들어보자.)
"Sweet dreams, my lovely baby." (좋은 꿈 꾸렴, 사랑하는 우리 아기야.)
5. 조기영어교육 석사 할머니가 아들과 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
사랑하는 내 아들과 며느리,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.
우리 손자에게는 거의 1년 뒤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. 아이가 19~20개월에 접어들면 온 집안 물건을 가리키며 "이게 뭐야?" 하고 쫓아다니는 통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지치기도 할 거란다. 끊임없는 질문에 피곤할 때도 있겠지만, 우리 손자가 세상을 향해 인지적 영토를 넓혀가는 아주 건강하고 영리한 발달 신호이니 그때가 되면 기쁘게 받아주었으면 좋겠구나.
지금 이 시기에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육아맘들은 지나고 나면 두 번 다기 오지 않을 시기인 만큼 아이들과 소중한 경험을 많이 쌓기를 추천합니다. 책 속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 하는 멋진 세계들이 펼쳐집니다. "Seize this time. please."
단어 하나를 말해주더라도 다정한 마더리즈(Motherese) 어조를 담아 반응해 준다면, 아이의 두뇌는 호기심과 영어를 가장 행복하게 연결할 수 있을 거야. 오늘도 우리 손자의 넓은 우주를 만들어주기 위해 애쓰는 너희의 깊은 정성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. 육퇴 후에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서로의 노고를 꼭 안아주려무나.
6. [공유] 13~18개월 영역별 영어사용 로드맵
일상 속에서 우리 아이의 발달 상태를 점검하고 다정한 영어 표현을 꺼내 쓰는 든든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.
(※ 초보 부모들의 육아를 응원하고자 대가 없이 순수하게 공유하는 자료입니다.)
※ 본 정보는 일반적인 발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, 전문 소아과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